[치아 교정일기] 5. 아랫니 철사 교체(5회차) :: 궁금하닥(QuestionD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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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아 교정일기] 5. 아랫니 철사 교체(5회차)
    교정일기 2022. 4. 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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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궁금하닥입니다.

     

    한달이 지나서 또 다시 치과를 갔다올 시즌이 되었네요.

    사실 저번주에 예약이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하루 미뤄서

    2022년 4월 5일 오늘 치과 갔다왔습니다.

     

    시작일 기준으로 D+103, 3개월이 조금 넘었습니다.

    치과랑 연애하는 것도 아니고

    백일을 기념하다니...

     

    1. 오늘 치료 내용은?

     

    오늘은 비교적 간단하게 치료가 끝났어요

    한 10분-20분 내외로 시간이 소모된것 같은데,

     

    아래 대구치 마지막 1쌍 브라켓 부착하고

    아랫니의 철사를 조금 더 두꺼운 걸로 교체했습니다.

    윗니는 3회차 때 교체했던 철사

    그대로 유지 중이에요.

     

    지금 치과 다녀온지 8시간 정도 지났는데

    벌써 아래쪽 어금니에 통증이 생기기 시작했네요.

    그리고 제가 아랫니가 작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약간 잇몸이랑 브라켓이 닿아있는 느낌이 있어요.

     

    붙이실 때 윗니 브라켓과 서로 안부딪히게 하려고

    이리저리 붙혀 보시던데,

    그래서 그런지 아랫니 잇몸하고 정말

    약간의 거리만 띄워두고 붙어있는 느낌입니다.

    (간질간질한 느낌이 있고,

    저작하면 아랫니에 통증이 느껴져요)

     

     

    2. 바이트 블럭 적응 후기

     

    대망의 바이트 블럭.. 악명이 높은 만큼

    저도 생각보다 적응하기 힘들었습니다.

    아랫니 통증도 브라켓 부착하고 일주일 정도 지속됬었고

    저작할 때 저작면이 너무 변하고 좁아져서

    음식을 제대로 씹기가 힘들더군요.

     

    지금은 좀 적응을 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나물같은 것은 씹기 힘들고

    초창기에는 면이 정말 먹기가 힘들었어요.

     

    아랫니 통증도 처음에 윗니 브라켓 했을 때 보다 심해서

    저번 한 달은 한 2주 정도는 

    치아 때문에 좀 불편했던거 같아요.

     

    그래도 이렇게 다 한 번씩 아프고 나면

    그 후에 브라켓 조일 때는 통증이 좀 덜하다고 하니

    다행이라고 해야겠죠...?

     

    D+72
    D+103

     

    약 한달 동안 치아의 변화입니다!

    아랫니 삐뚠 것이 약간의 배열이 진행되었네요

    윗니는 아직 큰 변화를 모르겠습니다.

    위아래의 정렬이 조금 개선 된 것 같은데

    요개 사진 찍는 각도에 따라서 좀 달라서

    정확하게는 모르겠어요.

    배열이 완벽해지려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이네요.

     

     

    3. 다음 진료 예정?

     

    다음 진료는 2022/05/02로 예약했습니다.

    그 때 방문해서는 X-ray 찍어보고

    배열상태 확인 한 다음에 어느 치아를 발치할 지 정하기로 했어요

    그렇다고 발치를 당장 다음번에 하는 것은 하니고

    한두차례 교정을 조금 더 한 뒤에

    발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사실 저는 치아 교정의 과정 중에서

    발치가 제일 무서운데요...

    먼저 하신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생각보다 통증은 거의 없는데

    (개인차가 있지만 스크류 심는게 더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약간 치아를 발치하는데서 오는 우울감이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발치 한 뒤에 가장 많이들

    치아교정을 시작 한 것을 후회한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기왕 마음먹고 돈까지 지출한거

    중간에 마음 변하지 말고 계속 교정 잘 해보도록 할게요.

    다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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