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교정 하면서 열심히 사용한 기기들 추천 (1) 워터픽(구강세정제)

 

안녕하세요 궁금하닥입니다.

 

제가 치아교정을 시작한지

4개월 정도가 지나가고 있는데요,

제가 그동안 치아교정을 하면서

구강 건강을 위해서 했던 것 중 추천할만한 것들을

알려드리려고 가져왔습니다.

 

다 내돈내산이고 당연히 광고는 전혀 없어요~

 

 

1. 워티픽(구강세정기) 

 

 

휴대용 구강세정기로 물 수압을 통해

일종의 치실 역할을 하는 기기입니다.

저는 교정을 하면서 하나만 반드시 사용해 라고 한다면

이 구강세정기를 선택할 것 같아요.

 

교정장치 때문에 잘 닦아내지 못하는 부위나

치아사이, 장치사이에 낀 음식물을

제거하는데 있어 효과적입니다.

 

저는 잇솔질이랑 치간칫솔 후 마지막 단계에서 사용하는데요,

열심히 양치했다고 생각해도

워터픽 사용하고나면 나오는 찌꺼기들이 종종 있어요

(ㅎㅎ 조금 더러운 얘긴가요)

 

 

1) 내가 사용하는 구강세정기는?

 

 

구강세정기가 매우 다양한 브랜드에서 나오는데

저는 가장 유명한 워터픽을 가정용말고 휴대용으로

11번가에서 아마존 직구로 구매했습니다.

 

워터픽 안에서도 종류가 정말 다양한데

저는 그중에서 가격이 가장 쌌던

휴대용 워터픽을 5만원대에 구매했어요

(워터픽 무선 구강 세정기 워터플로서 WF-02 / 

Waterpik Cordless Water Flosser WF-02, 화이트)

 

사용해보니까 1인이면 휴대용으로 고르시는 것이이

훨씬 나을 것 같아요

가정용은 부피가 너무 커서....

화장실을 너무 차치할 것 같습니다.

휴대용의 단점은 한번 쓸 때

물통을 한 3번 쯤 채워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구강세정기를 만드는 여러 브랜드 중에서

워터픽을 선택한 이유는 가격이 적당하고

잘 망가지지 않고 튼튼하다고 하고

가장 유명한 브랜드여서였는데요

 

4달 쯤 사용해본 결과 AA건전지가 3개 들어가는데

생각보다 교체주기가 짧고,

건전지가 새거일 때의 파워와 

좀 사용한 뒤의 파워가 차이난다는...단점이 있습니다.

또 팁도 그림에 있는 모양 한가지만 있어요.

또 강도도 2단계로만 나눠져 있습니다.

 

다른 브랜드들에서는 비슷한 가격대에

팁을 여러개 제공하는 곳도 있고, 

건전지가 아니라 충전식인 경우도 있고

단계도 여러단계로 나눠져 있는 경우도 있으니

고민해보시고 본인한테 맞는 브랜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앞에서 말한 단점이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만족하면서 쓰고 있어서

굳이 다른 제품을 사보지는 않을 것 같아요.

만약 다시 구매한다면 충전식으로 구매하고 싶네요.

 

워터픽 말고는 아쿠아픽, 오아 등의 브랜드 상품을

찾아봤었던거 같아요.

 

 

2) 구강세정기 사용법?

 

치아와 잇몸이 맞닺는 부위에 팁을 갖다대고

라인을 따라서 옆으로, 위 아래로 움직이면서 작동해주면 됩니다.

치아 사이사이 틈새에 특히 꼼꼼하게 해주시고

저는 교정장치를 따라서 위, 아래로도 해줬어요.

 

처음 사용하시면 아마 잇몸에 피가 날 가능성이 높아요

평소 치간칫솔, 치실 등으로 잇몸관리를 잘 하셨다면

피가 나지는 않을 수 있지만,

저는 잇몸에서 피가 2-3일 정도 계속났습니다.

 

피가 나는 이유가 잇몸에 염증이 있다는 소리니까

피가 난다는 이유로 워터픽을 대충하시면 안됩니다.

몇일 꾸준히 사용하시면 피가 안나기 시작할 거에요.

 

또, 구강세정기를 너무 강한 강도로 오래 사용할 경우

잇몸에 과한 자극이 가서

오히려 잇몸이 내려앉을 수 있다고 하니

적절한 시간동안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2-3분 이내, 하루 한번 사용하고 있어요.

 

사용할 때 물이 온 사방으로 튀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샤워하기 전후에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그게 어렵다면 입을 꼭 다물고 사용해 주세요.

 

사용후에는 저는 물통을 꼭 비우고

팁과 노즐을 세척한 다음에, 

물통이 없는 상태에서 기기를 작동시켜서

기계 내부에있는 물도 제거시킨 다음 보관합니다.

 

하루에 한 번만 사용해서 그런지

물통에 물이 있는 채로 보관하면

물에서 냄새가 나기 시작하는 것 같더라고요.

 

 

2. 그 외 사용하는 것들

 

치아교정을 시작하게 되면서

양치를 하는 데 필요한 도구들이 좀 변했는데요.

 

교정용 칫솔, 치간칫솔, 치실 등을 추가로 사용하고 있고

잇몸 염증에 대비해서 소금물 가글을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치아 상태를 종종 셀프체크하기 위해

알리에서 치경 세트도 구매하고, 셀프 치석제거기도 구매했는데

치경세트랑 치석제거기는 거의 사용안하고 있습니다.

특히 치석제거기는 효과를 잘 모르겠어요..

 

교정용 칫솔이랑 치간 칫솔은 여러 브랜드를 사용중인데,

추천할만한 브랜드를 찾으면

한번 더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는 울랄라 교정용 칫솔, 오랄비 치간칫솔 사용 중이에요)

 

 

[소금물 가글]

 

소금물 가글은 귀찮아서 자주 하지는 않지만,

사실 교정하신는 분들 외에도

치주질환 예방, 충치 예방에 좋은 효과가 있어서

누구나 하시길 권하는 가글입니다.

 

농도는 생리식염수 보다 진해야 되서

일반적으로 눈물보다 짠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고

많이 진한 농도로 해도 큰 문제는 없지만,

너무 짜게 하면 가글 후 입이 마르는 부작용이 있어요.

 

120cc 에 1-2t스푼 정도의 농도로 해서

30초~1분 정도 골고루 가글해 주시고

가글 한 뒤에는 물로 입을 행구지는 마셔야 합니다.

입에 남은 짠 맛은 생각보다 금방 사라질 거에요.

 

 

그럼 다음 번에는 교정용 칫솔, 치간칫솔, 치실 등

치아 교정 때 추천할 만한

다른 아이템들을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