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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예방접종(백신) : 무료 독감예방접종 및 3가 4가 백신건강정보/건강칼럼 2022. 9. 19. 18:22728x90
안녕하세요 궁금하닥입니다.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독감 예방접종입니다.
계절인플루엔자 백신*(이하 독감백신) 접종의 경우
다른 대부분의 백신과 달리
매년 받아야 하는 연례행사입니다.
지난해 백신접종을 받았다 하더라도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거의 매년 변이를 일으켜
유행하는 바이러스의 종류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세계 각처의 바이러스 유행정보를 종합하여
다음 해에 유행할 바이러스를 미리 예측하여 발표하며
이를 토대로 독감백신을 생산하게 됩니다.
따라서 독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년 접종이 필요한 것입니다.
올해는 다가오는 9월 21일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하는데요,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와 백신 종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독감 예방접종 무료 대상자
무료 독감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대상은
▲어르신 ▲어린이 ▲임산부 등 세 집단이 적용됩니다.
한 차례도 접종한 적이 없는 2회 접종 대상 어린이의 경우
9월 21일부터 접종이 시작되며
그 외 어린이와 임신부의 예방접종은 10월 5일 부터입니다.
고령층의 경우 10월12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받게 됩니다.6개월에서 8세 사이의 영·유아이며
과거 한차례도 접종한 적이 없는의 경우
2번을 접종해야 하므로 백신이 출시되는 대로
빠른 시일 내에 접종하고
2차 접종은 4주 후에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유행 주의보가 발령되면 고위험군은
검사 없이도 요양급여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우선 무료 예방 접종 대상군이 대표적인 고위험군이며
면역저하자나 심장질환자, 폐 질환자 등도고위험군에 포함됩니다.
2. 무료 독감예방접종 지정병원 찾기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https://nip.kdca.go.kr/irhp/index.jsp
예방접종 관리 - 지정의료기관 찾기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클릭
지역( 시군구 또는 읍면동 ) 선택 후 검색
위와같이 검색하시면
지정병원 검색결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무료예방접종 접종시기는 9월부터 내년 4월까지입니다.
시기에 맞춰서 질병관리청에서 운영하는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에 접속하시면,
예방접종 예약을 하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 백신과 함께 동시접종도 가능하다고하니,
필요하신경우 함께 예약하실 수도 있습니다.
[독감 예방접종 권장 시기]
우리나라의 경우 독감은 주로
10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유행합니다.
따라서 백신은 독감 유행 전인 9월에서 12월까지
접종 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보통 백신은 접종 후 2~3주 후에 면역력이 생기며
건강한 성인의 경우 백신 접종을 통해
70~90%의 독감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노인의 경우 백신 접종을 통해
독감과 관련된 합병증을 50~60% 감소시킬 수 있으며
그에 따른 사망률도 80% 정도 줄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 독감 예방접종 시 주의해야할 점
독감 치료제를 복용할 때는
투약이 늦어질수록 효과가 떨어진다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독감 감염 후 48시간 내에는 약을 먹어야체내 바이러스가 증식하는 걸 억제할 수 있습니다.
반면, 독감 예방주사의 경우 접종 후약 2주가 지나야 항체가 형성되기 때문에
그 전까지는 접종 후에도
독감에 감염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그 해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한 바이러스의 종류와
부분적으로 다를 경우 백신의 예방효과는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있으며,
접종 받은 사람의 연령이나 건강상태에 따라서도
백신 효과는 감소할 수 있습니다.
특히 노인이나 만성 질환자는 건강한 성인에 비해
항체 생산능력이 낮기 때문에
백신을 접종 받더라도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4. 독감 예방접종의 종류
독감은 인플루엔자 A형과 B형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생기는 급성 호흡기 질환을 말합니다.
3가 백신은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 2종(H1N2·H3N2),
B형 바이러스 1종(빅토리아)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며
4가 백신은 여기에 B형 바이러스 1종(야마가타)이 추가됩니다.
같은 4가 백신도 제조사 별로 여러 제품이 있는데.
국가예방접종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만 해도
GC녹십자, LG화학, 보령바이오파마, 일양약품,
한국백신, 사노피파스퇴르, SK바이오사이언스 등 7개사 입니다.
이들 제품은 제조 공법의 차이만 있을 뿐,
예방 효과에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등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제조사를 선택해가며 접종할 필요는 없습니다.
모두 비슷한 제품인데 병원마다 가격에 차이가 있는 이유는
예방접종이 '비급여 항목'이기 때문입니다.
[참고 : 사백신과 생백신]
백신은 크게 두 종류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불활화 사(死)백신’입니다.독감 바이러스를 특정약품으로 처리하여
바이러스가 활동할 수 없도록 만든 백신으로,
이름 그대로 바이러스가 ‘죽은’ 백신입니다.
백신에 포함된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가
면역에 필요한 역할만 수행하고 병원성을 나타내서는 안 되기 때문에
불활화 과정을 거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독감백신이 여기에 해당되며,
연령에 맞는 적정량을 일반적인 주사방식인근육주사를 통해 접종하게 됩니다.
불활화 사백신은 생산방식에 따라 다시 세분화 할 수 있는데,
‘전(全)바이러스백신’, ‘분할백신*’, ‘표면항원백신*’으로 나눕니다.
전바이러스백신은 현재 안전성 문제로 사용되지 않고 있으며,
국내 유통중인 백신의 대부분은 분할백신 형태이고
다음으로 표면항원백신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분할백신
불활성화시킨 전바이러스를 다시 작은 단위로 쪼개어 만든 백신
*표면항원백신
전바이러스 성분 중 주요 항원 성분만을 정제한 백신
둘째는 스프레이 형태로 분사하는 ‘약독화 생(生)백신’입니다.
불활화 사백신과 달리 생백신의 경우바이러스가 활동성을 가지고 있으며
실제 바이러스와 유사한 형태와 경로로
몸에 들어오기 때문에
몸에서 일어나는 면역반응이 실제 감염에 의한 반응과 유사하고,
따라서 기존 불활화 사백신보다
높은 면역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약독화 생백신에 사용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사람의 체온보다 낮은 온도에서만 증식할 수 있도록
선별한 바이러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코 내 점막을 통해 들어온 바이러스는 면역반응만 유도할 뿐
자체적으로는 증식하지 못하고(체온인 36.9도에서는 자라지 못함)
사멸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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