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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예방접종(백신) : 치매 위험을 줄인다?건강정보/건강칼럼 2022. 11. 8. 18:55728x90
안녕하세요 궁금하닥입니다.
50-60대 이후에 들어서면서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 백신을 맞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비급여 항목이고
예방률이 그렇게 높은 편이 아니어서
반드시 맞아야 하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 대상포진 예방접종이
치매를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논문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상포진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본 뒤
대상포진 예방접종이 누구에게 필요한 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대상포진이란?
대상포진은 수두를 일으키는 수두 바이러스가
(Herpes-zoster, varicella zoster)
척수 옆 신경절 속에 숨어 있다가
면역이 약해질 때 분포하는 신경을 따라
붉은 반점, 수포, 농포 등의 다양한 피부병변과
신경통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대상포진은 건강한 사람에게는 생기지 않지만
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이 약해지거나
당뇨, 만성신질환, 종양, 에이즈와 같이
면역이 약해지는 병을 앓거나,
장기이식 등으로 면역억제제를 사용하는 경우 많이 발생합니다다.
평생 대상포진에 한 번이라도 걸릴 확률은 10∼30% 정도이며
재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보통 45세 이후로 급격히 증가하여
70대에 가장 많이 생기고,
65세 이상의 어른이 젊은이보다 8배 정도 더 잘 걸립니다.
대상포진은 소아에게는 흔하지 않으며
발생하는 경우에도 증상이 경미합니다.
[대상포진 바이러스의 전파]
대상포진의 수포에는 VZV가 있기 때문에
VZV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사람이
대상포진 환자와 접촉하는 경우
VZV가 전파되어 수두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국소적인 대상포진의 경우 수포가 생기기 시작할 때부터
모든 병소에 가피가 생길 때까지 전파가능성이 있으며
대개 병소와 직접 접촉에 의해 전파됩니다.
2. 대상포진의 증상 및 치료
발진과 수포가 등신경뿌리 신경절이 분포하는
편측에 국한적으로 발생하며,
해당 부위 심한 통증과 지각 이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초기 증상으로
물집이 잡히기 전 나타나는
발열,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들을 단순 감기나
오십견
대부분의 경우 초기에는
대상포진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등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의 경우
초기에는 대상포진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을 가볍게 넘기고 나면
칼로 찌르는 듯한 심각한 통증과
얼얼함, 어려움 등의 고통을 겪을 수 있습니다.
1. 발진 발생 전 (4~5일)
마치 감기와 같은 증상으로 두통, 권태감, 발열, 근육통증
피부절을 따라 통증, 감각이상, 압통
가벼운 자극에도 과민 반응
2) 피부발진
신경을 따라 몸의 중앙을 넘지 않은 편측성 발진
띠 모양의 홍반 구진, 반점
3) 발진 후
12~24시간 내 물집 형성
3일째 고름
7~10일 딱지 형성특이하게 대상포진과 안면신경마비나
내이신경증상이 동반하는
Ramsay-Hunt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합병증으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연령이 많을수록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대상포진의 가장 심각한 합병증은
포진 후 나타나는 신경통입니다.
대상 포진 바이러스로 인해 손상된 신경이
제 기능을 회복하지 못해 피부병변이 없어져도
계속 심한 통증이 생기는 것으로
대상포진 후 신경통(PHN) 발생률은 8∼19%입니다.
피부병변이 있던 자리가 따갑고 저리며,
불에 데인 듯한 심한 통증을 호소합니다.
대상포진 치료는 골든타임인 72시간(3일) 내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는 것으로
3일 내 치료를 시작해야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예방하고
통증의 발생 빈도와 통증 기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3.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포진 예방접종의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60세 이상 성인에서 1회 접종을 권고하고 있으며
대상포진을 앓은 경우에는 회복 후
최소 6∼12개월이 경과한 후 접종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생백신과 사백신(재조합백신)]
대상포진 백신은 제조 방법에 따라
생백신과 사백신으로 분류가 가능합니다.
약독화 생백신(live attenuated vaccines)은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나 세균의 일부분을
변형시켜 자기 번식 및 면역 유발 능력은 있으나
독성을 일으키는 능력은 제거시킨 백신입니다.
반면 흔히 사백신으로 불리는
불활화백신(inactivated vaccines)은
바이러스나 세균의 전부 또는 일부를
특수한 처리로 불활성화 시켜
면역능력은 없어지지 않게 하면서
감염을 일으킬 수 없어,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에게도 접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 미국의 경우 2018년 이후부터2회 접종하는 재조합 사백신(싱그릭스)을 신규 도입하여
50세 이상 성인 및 19세 이상 면역저하자에게
투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국내의 경우 재조합 사백신은 도입되지 않고 있는데,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효과와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백신의 경우 생백신 보다 효과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고
싱그릭스는 2~6개월 간격으로 근육 내 2회 투여해야 하며
조스타박스를 접종하면서 부작용이 많이 보고되지 않아
의료계에서 사백신에 대한 수요가 높은 편은 아닙니다.
국내에서 많이 사용되는 대상포진 백신은
수입 대상포진 예방백신인 "조스타박스 주"와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국내 백신 "스카이박스 주"로
두 가지 모두 생백신이며,
십만원 후반대 가격에 접종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의 효과]
대상포진 예방접종의 보고된 효과는 약 50%정도로
높은 편은 아니지만,
50세 이상 성인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60세 이상의 노인의 경우 접종을 권고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대상포진의 가장 무서운 합병증인
대상포진 후 신경통에 대한 예방효과가 60-70% 정도로 높으며,
대상포진이 걸렸을 때도 상대적으로 통증의 정도를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대상포진의 재감염률은 35%로 높은 편이어서
대상포진에 감염되었던 사람이어도
위험군에 속한다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대상포진 예방접종의 치매 예방 효과
대상포진과 치매 발생의 연결고리를 평가하기 위해
21년간의 추적관찰을 시행한 국가 코호트 연구 결과1)가
국제학술지 'Neurology' 2022년 6월 8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습니다.
최근 이 외에도 대상포진 예방접종과 치매발생률 감소에 관한여러 논문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연구에서는 치매 위험도가 감소한 이유에 대해서
명확한 기전을 알 수가 없지만,
백신 접종이 면역 체계를 훈련시키고신경 손상을 주는 염증을 제한함으로써
비특이적 신경 보호, 또는 바이러스성 세포병리 효과를
막는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는 보고2)가 있습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한 군과 하지않은 대조군을 비교했을 때
치매 발생률이 7~30% 정도 감소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다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사람의 경우
평소 건강관리 및 의료에 관심이 있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아
이로인해 치매 발생률이 감소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1)Incident Herpes Zoster and Risk of Dementia: A Population-Based Danish Cohort Study Sigrun Alba Johannesdottir Schmidt, Katalin Veres, Henrik Toft Sørensen, Niels Obel, Victor W. Henderson. Neurology Jun 2022, DOI: 10.1212/WNL.0000000000200709.
2)Impact of herpes zoster vaccination on incident dementia: A retrospective study in two patient cohorts
대상포진 질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https://questiondoc.tistory.com/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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