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먹으면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영양제들! :: 궁금하닥(QuestionD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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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같이 먹으면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영양제들!
    건강정보/건강칼럼 2022. 8. 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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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궁금하닥입니다.

     

    요즘 영양제 챙겨 드시는 분들 많으시죠?

    건강기능식품도 종류가 다양해지고

    점점 찾는 사람들도 많아지는데요.

     

    당연한 얘기지만 영양제도

    무턱대고 먹으면 효과가 감소하거나

    오히려 우리 몸에 악영햐을 끼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동복하면 좋지않은

    대표적인 영양제의 성분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지용성 비타민

     

     

    비타민은 ABCDE 등 종류가 13가지에 

    달할 정도로 매우 다양하지만,

    크게 물에 잘 녹는 수용성과 지방에 잘 녹는 지용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수용성 비타민의 경우 과다 복용하여도

    소변으로 배출되어 큰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적지만

    지용성 비타민의 경우 몸에 축적되어

    독성을 유발 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선, 지용성 비타민 중 대표적인

    비타민 A와 비타민 D의 경우,

    두 계열을 같이 복용하면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

    시간 차이를 두고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루테인을 복용하시는 중이라면,

    비타민 A와 고함량 루테인을 함께 먹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루테인 또한 비타민 A의 일종이기 때문입니다.

     

    루테인은 시세포가 밀집된 황반의 기능을

    유지하도록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망막의 중심에 위치한 황반은 중심시력을 담당하는 부위로,

    루테인이 부족해 기능이 떨어지면

    시력이 떨어지거나 직선이 휘어져 보이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게다가 60세가 되면 눈 속 루테인은

    25세의 절반 이하로 감소하기 때문에

    루테인이 함유된 케일 등의 식품을 평소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루테인의 하루 최대 권장량은 10~20㎎으로

    합성 루테인을 과다복용시에는

    오히려 눈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며
    루테인 영양제 복용이 폐암 유발의 총 위험도가

    2배 이상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A를 과다 복용할 경우

    설사, 구토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런 경우 즉시 복용을 중단하여야 합니다.

     

     

    한편, 고함량의 비타민 D와 고함량의 칼슘 역시

    같이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D는 칼슘이 잘 흡수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골다공증 환자는 폐경기 이후 등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경우

    칼슘과 비타민 D를 같이 복용하여

    뼈 관련 기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인이나 특히 동맥경화,

    이상지질혈증이 있는 사람이 비타민 D와 칼슘을

    고함량으로 복용할 경우 칼슘이 과다 흡수되어

    고칼슘혈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마그네슘이 비타민 D의 흡수를 조절하여

    체내 비타민 D 정도를 적절하게 유지시켜

    함께 섭취할 경우 고칼슘혈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니

    고함량인 제품에 주의하고 비타민 D와 마그네슘

    혹은 칼슘과 마그네슘 조합으로 복용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고칼슘혈증]

     

    고칼슘혈증은 혈중 칼슘 농도가 10.5mg/dL 이상이거나

    이온화 칼슘이 4.2mg/dL 이상인 상태를 의미합니다.

    심할 경우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비교적 흔한 대사 합병증입니다.

     

    고칼슘혈증이 경도(12.0mg/dL 이하)인 경우 증상이 없지만,

    예민한 사람은 오심, 탈수증, 다뇨증,

    변비 및 식욕 부진 등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혈청 칼슘 농도가 12.0mg/dL 이상 증가하면

    전신 쇠약감, 피로, 우울증, 의식 장애,

    고혈압, 부정맥, 췌장염이나 궤양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15mg/dL 이상 증가하면 의식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2. 철분과 여러가지 영양제

     

    철분은 적혈구 내의 헤모글로빈을 구성하는

    중요한 성분입니다.

    철분이 부족해지면 헤모글로빈의 생산과

    골수에서의 적혈구 생산이 줄어듭니다.

    그 결과 폐에서 산소와 결합할 헤모글로빈이 부족해지므로,

    각 조직으로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합니다. 

     

    철분은 주로 육류, 어패류, 가금류와 같은 동물성 식품과

    시금치 등의 녹색채소, 건포도 등의

    말린 과일 등에도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 동물성 식품보다는

    채소류와 곡류 등 식물성 식품을 통해

    철분을 더 많이 섭취하는데요.

     

    이는 우리 몸에 흡수가 잘되는 헴철보다는

    흡수가 잘 되지 않는 비헴철로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우리 몸에서 철분이 결핍되지 않기 위해서는

    동물성식품(헴철)과 식물성식품(비헴철)을 균형있게

    섭취하여 흡수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철분을 드실 때 종합비타민을 먹고 있다면,

    종합비타민에 마그네슘과 칼슘 같은 미네랄이 들어있는 경우

    같이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마그네슘, 칼슘, 철분이 서로 

    흡수경로가 같아 함께 복용 시 흡수율이 저하되고

    소변으로 배출되어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한, 철분은 대부분의 음식과도 

    궁합이 좋지 않습니다.

    커피, 녹차 등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는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같이 먹으면 안됩니다.

    반면에 오렌지 주스의 경우 철분과 같이 먹어도 좋은데요

    오렌지 주스 안의 비타민 C가 철분의 흡수를 돕기 때문입니다.

     

    철분과 아연, 구리의 궁합 역시 별로입니다.

    서로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으로

    만약 이런 영양제를 모두 드셔야 하는 경우라면

    서로 2시간 간격을 두거나 식사 전후로 복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약과 건강기능식품

     

    우선, 항생제를 먹는 중이라면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복용하셔도 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

    세균을 죽이는 항생제가 유산균 역시 모두

    제거하기 때문인데요.

    항생제 복용 기간이 끝난 뒤 드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와파린과 헤파린 같은 혈액응고방지제를 드시는 경우

    오메가3 복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두 가지 모두 혈액을 묽게 만드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상처가 생기거나 수술을 해야 할 때

    피가 멎지 않아 위험할 수 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크릴 오일이나 비타민 E가 풍푸한 음식 역시

    오메가 3와 유사한 기능을 하기 때문에

    혈액응고방지제를 드시는 분들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https://questiondoc.tistory.com/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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