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상혈의 시기 및 생리와의 차이점(+임신초기 증상) :: 궁금하닥(QuestionD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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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착상혈의 시기 및 생리와의 차이점(+임신초기 증상)
    건강정보/부인과 2022. 8. 1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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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궁금하닥입니다.

     

    드라마에서 한 주인공이

    착상혈을 생리로 착각해서 

    본인이 임신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는 장면을 본 적이 있는데요.

     

    드물기는 하지만 임산부의 약 30% 정도에서

    착상혈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임신으로 인한

    착상혈과 생리와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착상혈이란?

     

     

    착상혈이란 수정란이 자궁내막에 착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량의 출혈을 이르는 것으로

    임신초기 증상 중 하나이지만,

    모든 여성에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보통 통계적으로 임산부의 10~30% 정도만이

    임신초기 증상으로 착상혈이 나타나게 됩니다.

     

    배란 이후 나팔관에서 수정이 된 수정란은
    자궁벽으로 이동하여 착상을 하는데,
    착상은 
    수정 후 5~7일 뒤에 일어납니다.

     

    이 과정에서 자궁 내막을 파고 들어가며
    약간의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착상혈이 나온다고 해서,
    산모나 태아에 미치는 영향은 없습니다.

     

    [착상혈이 나타나는 시기]

     

    착상혈은 배란 후 7~12일 뒤
    최근 마지막 생리시작일 + 21~27일경에
    일어나기 때문에 생리예정일과 비슷하여
    생리혈과 헷갈릴 수 있습니다.

     

     

    2. 생리와 착상혈의 차이점(+배란혈)

     

     

    생리혈이 호르몬 작용에 의해 

    전체적으로 탈락되면서 나오는 것과는 달리 

    착상혈은 착상된 곳에 부분 탈락되면서 

    천천히 나오는 것이므로 

    생리혈보다는 색깔이 좀 더 진한 경향을 보입니다.

    착상혈은 보통 어두운 갈색인 다갈색을 띄거나 

    분홍빛 또는 밝은 선홍색을 보이기도 하며 

    생리혈과는 색깔에서 많은 차이가 나므로 쉽게 구분이 가능합니다.

    임신낭이 유산이 안 될 정도라면 

    착상혈의 양은 속옷에 피가 한 두방울 정도 

    묻어나는 정도이거나 소변을 볼때 보일 정도의 

    극히 소량입니다.

     

    또한 출혈이 지속되는 경우는 드물고
    2~3일이내에 그치는 것이 생리혈과의 차이입니다.
    3일~7일가량 출혈이 발생한다면
    착상혈이 아닌 생리기간인 가능성이 높습니다.

     

    * 배란혈은 생리 시작 2주 후 분비되는 것으로

    배란기 때 분비되는 호르몬 변호로 인한

    일종의 자궁내막 반응 현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출혈량은 매우 적으며, 드물게 나타나는 편입니다.

     

     

    3. 임신의 확인 방법

     

    임신을 간단히 확인해볼 수 있는 소변검사는 

    (흔히 사용하는 임신테스트기)

    배란일로부터 12~14일 이후에 확인할 수 있는데 

    임신 직후 태반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hCG(융모성 생식선 자극호르몬)는 수정 후 

    6일부터 생성되기 시작해 혈액이나 소변에서 검출됩니다.
     
    이러한 원리를 이용해 배란일로부터 

    약 9일이 지나면 혈액검사로, 

    약 2주가 지나면 소변검사를 통해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초음파 검사로는 배란일로부터 16일 이후에 확인이 가능합니다.
     
    임신 초기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는 예민한 경우 

    배란일 이후 2~3주 내에도 미열이나 

    피로감을 느낀다고는 하지만 이는 소수이고, 

    본격적으로 임신 초기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는 4~7주로 보고 있습니다.

     

    다음 생리예정일에 생리가 없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임신 초기증상이라 할 수 있으며, 

    그 외에 유방통을 비롯해 빈뇨, 잔뇨감, 변비, 

    냉, 메슥거림, 구토, 식욕저하, 미열, 

    불안, 초조 등이 동반되기 시작하는데 

    임신 여부를 알려주는 자연스러운 신체신호인 

    입덧도 임신 5~7주 사이에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배란일 이후 2~3주차에 임신을 확인할 때 

    진단은 임신 5주가 나와 놀라는 경우가 많은데 ,

    이는 배란일을 기준, 임신주수를 생각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임신이 확인되면 생리주기가 규칙적인 경우 

    마지막 생리일을 기준으로, 

    불규칙적일 때는 임신낭의 크기나 

    태아(배아)의 길이를 바탕으로 임신주수를 측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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