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장애 : 폐경과 갱년기 증상의 종류와 관리 및 치료 :: 궁금하닥(QuestionD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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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갱년기 장애 : 폐경과 갱년기 증상의 종류와 관리 및 치료
    건강정보/부인과 2022. 8. 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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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궁금하닥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폐경 및 갱년기 관련 용어의

    정의와, 여성호르몬과 관련되어

    그러한 증상이 유발되는 이유에 대해

    포스팅 했었는데요.

     

    지난 글을 읽지 않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로 가셔서 읽어보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https://questiondoc.tistory.com/115

     

    갱년기 장애 : 폐경과 갱년기 증상, 왜 생기나요?(안면홍조, 근육통, 질건조, 불면 등)

    안녕하세요 궁금하닥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폐경기 전후에 나타나는 안면홍조, 근육통, 불안, 불면 및 피부건조감, 질위축 등 여러 증상을 아우르는 갱년기 장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

    questiondoc.tistory.com

     

     

    1. 갱년기 장애의 증상

     

     

    (1) 안면홍조


    안면홍조는 피부 진피 내의 혈관 확장 및 

    수축 기능에 문제가 생겨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해 나타납니다.


    지속시간은 일반적으로 1~5분 동안 나타나고,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며 

    빈도는 1시간에 수회에서

    수일에 1회 정도까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발생시기는 주로 저녁 시간에 발생하며, 

    더운 날씨, 불안, 흥분, 매운 음식이나 

    뜨거운 음식 섭취,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나타납니다.


    안면홍조는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과 함께 

    땀이 나는 증상이 동반됩니다. 

    또한 목, 가슴상부에서 발열감이 시작되고, 

    이러한 발열감은 빠르게 전신으로 전파됩니다.
    홍조가 발생하는 동안, 피부 온도 상승과 

    심박수 및 대사율이 높아집니다. 

    (중심체온 상승에 대한 반응 : 홍조, 발한, 한기)

    피부 온도는 보통 30분 정도 후에 회복됩니다.

     

    안면홍조에 있어 에스트로겐의 소퇴 혹은 

    급격한 변동이 만성적인 농도 저하보다 더 중요합니다.

    때문에, 갑작스러운 폐경 환자(ex. 난소절제술,

    약물치료, 항암치료), 이른 폐경,

    낮은 에스트로겐 수치, 흡연, 운동부족, 저체중,

    낮은 사회저거 경제수준이 관련 악화 인자가 될 수 있습니다.

     

    [감별진단]

     

    안면홍조가 나타날 경우 다음의 질환으로 

    인한 것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유암종, 덤핑증후군, 갑상선 기능 항진증

    항에스트로겐제제, SSRI

    음주, 스트레스, 불안 등

     

     

     

    (2) 발한


     밤에 덥다가 추운 증상과 함께

    피부의 땀샘에서 땀이 많이 분비되는 데,
    야간발한 증상은 매우 고통스러운 증상입니다. 

    단, 발한은 갱년기 증상으로 반드시 동반되는 것은 아니며 

    개인 간 차이가 있습니다.
    일부 여성은 홍조증상 없이 발한 증상만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야간발한 증상이 있는 경우, 

    가벼운 침구를 사용하고, 가벼운 면 잠옷을 입습니다. 

    선풍기를 사용하고 침구 주변에 젖은 수건을 두어 

    사용하면 수면에 도움이 됩니다.

     


    (3) 수면장애


    갱년기 수면장애는 여성호르몬의 감소로 인해 

    야간 안면홍조와 야간 발한을 일으키고, 

    이는 불면증과 같은 수면장애를 일으킵니다. 

    즉 잠자리에서 야간발한과 안면홍조 증상은 

    깊은 수면에 많은 방해가 됩니다.


    [숙면에 도움이 되는 방법]


    환경은 조용하고 어둡게 하며, 

    항상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눕고 같은 시간에 일어납니다.
    저녁은 가볍게 먹고, 

    잠자기 직전에 과식을 하지 않습니다.
    저녁에 카페인, 술을 마시지 않습니다.


    아침, 이른 오후에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숙면에 도움을 주며, 

    자기 직전에 운동을 하면 숙면에 방해가 됩니다.
    졸릴 때만 잠자리에 눕도록 하며, 

    잠자리에 누운 후 10~15분 이상 잠들지 않는다면 

    일어나서 책을 읽습니다.

     


    (4) 어지럼증


    갱년기 어지럼증은 에스트로겐 분비 감소로 

    몸의 평형을 유지하는 전정기관의 노화가 진행되어 

    이석증 등이 생겨 어지러움증을 유발합니다. 

    이는 몸의 평형을 유지하는 전정기관의 노화 진행으로 

    균형 장애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뇌졸중의 과거력이 있는 분은 어지럼증이 

    다른 신경학적 증상(안면마비, 팔다리 힘빠짐, 말 어눌해짐, 두통 등)

    이 동반된다면 뇌졸중 재발에 대한 가능성 평가를 위해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5) 심계항진

     

    심장이 두근두근 뛰는 것이 느껴져 

    불쾌한 기분이 드는 증상을 심계항진이라고 합니다.
    심계항진은 심장 자체의 문제로 생기지 않습니다.

    갱년기 심계항진은 여성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심장의 작동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인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오작동 되어 생기며

    증상은 여성마다 그 증상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심계항진이 나타나면서 어지러움, 흉부 통증이 나타날 수 있고, 

    속이 메슥거릴 수 있습니다.

     

     

    (6) 건망증


    갱년기에는 난소의 에스트로겐 호르몬 분비량이 감소합니다.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는 뇌기능에 혼란을 가져와 

    건망증 혹은 우울증 등의 현상을 유발합니다.
    건망증은 치매와 달리 인지능력에 변화가 없고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7) 심장·혈관 질환


    에스트로겐은 혈관 내 지질의 축적을 막아주고 

    항산화 작용을 하며 염증 반응을 약화시켜 

    동맥경화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갱년기에는 이 호르몬이 떨어지면서 

    이러한 보호 효과가 줄어들며, 

    노화와 함께 동맥경화로 인한 심장질환이나 뇌경색 등이 증가하게 됩니다.
    여성의 심장과 혈관 계통 질병의 발생률은

    같은 연령의 비장애인 남성에 비해 1/10로 낮습니다.

    그러나 여성의 발생률은 폐경 후에는 증가하여

    60대가 되면 남성과 비슷해집니다.


    이에 약간 숨이 찰 정도로 매일 30분 이상

    관절 손상/과부하 없이 할 수 있는 운동을 찾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식사는 덜 짜게 먹고 탄수화물,

    당류 섭취를 줄여 혈관건강과 체중 관리를 해야 합니다.


    (8) 질건조, 분비물 감소


    갱년기에는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져 

    질로 향하는 혈액 공급량이 감소되어 질이 건조해집니다.
    질건조, 분비물 감소는 성교통, 설교 불편감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불면증, 피로, 통증, 스트레스, 우울도 

    이러한 갱년기 성욕 변화에 영향을 줍니다.

     

    질의 pH또한 변화하여 폐경 후 66.0ㅇ서

    7.5까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게 됩니다.

    이는 질과 요로의 감염 가능성을 높이게 되어

    세균성 질증의 유병률이 증가하게 됩니다.

    다만, glycogen 분비 감소로 칸디다 질염은 

    감소하는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9) 빈뇨


    성인은 낮 동안 4~6회, 숙면 동안 0~1회,

    하루 총 10회 이내로 배뇨합니다.

    만약 이 범위를 넘어 배뇨 횟수가 많은 경우 빈뇨라고 합니다.

     

    여성의 요도는 여성호르몬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기관으로

    여성호르몬이 줄어들게 되면

    빈뇨, 다뇨 등의 증상을 느끼게 됩니다.
    보통 폐경 이후 4~5년 정도까지 발생하며,

    이 시기에 요로감염은 더 흔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10) 요실금

     

    요실금이란 기침을 하거나 웃을 때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유출되어서

    속옷을 적시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요실금을 겪으면 위생상의 문제를 넘어서 

    수치심 때문에 심리적으로 위축되면서 우울감을 겪기 쉬워집니다.


    요실금은 우리나라 여성의 약 40%가 경험하며 

    특히 출산경험이 있는 중년의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보통 연령이 높아질수록 발생률이 증가합니다.

     


    (11) 골다공증


    골다공증이 심하면 넘어지거나

    자세 변화가 있는 동작들(휠체어 침대 이동, 성관계, 운동 등)에서

    골절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고

    골반골절의 경우 과다 출혈로 이어질 수 있어

    생명의 위험도 가할 수 있는 위험한 상태이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 방문 후 골밀도 측정 후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뼈에 적절한 자극이 가해질 수 있게 

    가벼운 무게의 아령을 이용한 운동이나 

    기립기를 이용한 기립 운동을 꾸준히 해야합니다.

     

    [참고 : 폐경 후 골다공증과 노인성 골다공증]

     

     

    폐경 직후 발생하는 골다공증(제 1형)은

    부드러운 조직인 해면골의 결핍으로

    대개 원위요골부의 골절이나

    척추의 압박골절로 나타나게 됩니다.

     

    반면, 노인성 골다공증의 경우

    피질골의 감소가 주 원인으로 

    남녀 모두에게서 동일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고관절 부위의 골절이 주로 나타납니다.

     


    (12) 우울감


    갱년기 우울증이란 갱년기에 처음 발생한 우울증으로 

    삶에서 느끼는 슬픔, 낙담, 절망, 초조하고 

    불안하고 분노가 섞여 있기도 한 기분 부전을 말합니다.


    폐경이 우울증의 발생을 더 증가시킨다는 증거는 없지만, 

    기분과 관련된 세로토닌(Serotonin)이나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의 조절에

     에스트로겐이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갱년기 에스트로겐의 감소가 

    부분적으로 갱년기 우울증에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폐경 이후 여성은 잦은 감정변화를 보입니다. 

    피곤, 짜증, 의욕상실 등 뭐라고 표현하기 힘든 

    감정들은 우울한 마음으로 곧잘 이어지게 됩니다.
    조깅, 에어로빅, 수영, 자전거타기, 등산 같은 

    유산소운동이나 그 외 자기가 즐겨할 수 있는 규칙적인 운동은 

    우울증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2. 갱년기 장애의 치료 

     

    여성호르몬 치료는 폐경 여성의 안면홍조나

    정신심리증상을 완화시키고

    비뇨생식기와 피부 위축 예방, 근육통·관절통 완화,

    그리고 뼈를 보호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자궁이 있는 여성이 에스트로젠-프로제스테론 병합 요법

    5년 이상 장기간 치료하게 되면

    초기에는 체중증가, 부정출혈의 부작용이

    이후, 유방암이나 심혈관계 질환 등의 발생 위험

    증가하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때문에, 호르몬 대체요법은 60세 이전, 또는

    폐경후 10년 이내 적용할 것을 권고 하고 있으며

    치료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이득과 손해를 고려해,

     환자가 대체요법에 효과가 없고 증상이 심한 경우

    가능한 한 저용량의 여성호르몬을

    단기간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한편 자궁 절제술을 받은 여성은

    에스트로젠을 단독으로 투여하게 되므로

    유방암과 심혈관질환에 대한 위험성이 높지 않아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안면홍조에 대한 효과가 검증된

    비호르몬 약물로는 항우울제, 항전간제 등이 있지만

    그 효과는 여성호르몬제에 비해 떨어집니다. 

    이 외에 폐경 증상을 완화할 목적으로

    달맞이꽃종자유, 콩 이소플라본 추출물,

    은행잎(Ginko biloba), 비타민 E 등이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방치료 역시 호르몬제제의 대용으로

    적용하고 있으며 안면홍조, 과민성 방광 증상 에 대해

    그 효과가 어느정도 입증되었습니다.

     

     

    3. 갱년기 장애 환자의 생활 습관

    갱년기가 되면 식욕이 증가될 수 있고 

    기초대사량이 현저히 낮아져 체중이 급격히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50대 이상 여성의 영양권장량인 

    1800kcal에 맞춘 균형잡힌 식단이 필요합니다.

     

    매주 3회씩, 매회 적어도 20분 정도 유산소 운동을 하면,

    심장이 튼튼해지고 뼈가 강해지는 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산책, 수영 등 몸 전체를 움직이는 활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 카페인, 알코올, 탄산음료를 섭취하지 말고

    물을 많이 마실 것
    비타민과 미네랄은 권장량의 1.5배를 섭취할 것
    저녁은 많이 먹지 말 것
    우유, 치즈, 시금치, 콩 등 고칼슘 식품을 

    하루 2가지 이상 섭취할 것
    비타민 C, E 등 항산화 식품

    (올리브오일, 브로콜리, 아보카도, 케일 등)을 섭취할 것
    지방이 들어간 음식은 하루 먹는 총량 중 

    4분의 1 또는 5분의 1정도로 먹을 것
    하루 20~30g의 섬유소(채소, 과일)를 섭취할 것
    소금과 설탕 섭취를 줄일 것

     

     

     

    https://questiondoc.tistory.com/69

     

    폐경인 줄 알았는데, 생리가 다시 시작된다면?

    안녕하세요 궁금하닥입니다. 오늘은 폐경한 뒤에 발생하는 질 출혈으로 혹 생리가 다시 시작하는 건지, 혹시 몸에 이상이 생긴건 아닌지 궁금해 하시는 여성분들이 계신데요 알아보도록 하겠습

    questiondoc.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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