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모의 트리트먼트 : LPP, PPT가 뭔가요? :: 궁금하닥(QuestionD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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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상모의 트리트먼트 : LPP, PPT가 뭔가요?
    MAKEUP REVIEW/화장품 성분분석 2022. 10. 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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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궁금하닥입니다.

     

    트리트먼트를 선택할 때

    LPP, PPT, 글라이신 등 자주 들어보지 못한

    명칭들을 사용해서 손상모에 좋다고

    홍보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성분들이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경우에 적절한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LPP 트리트먼트

     

     

    Low Protein Ploypeptide, 
    말 그대로 저분자 폴리펩타이드로 
    크기가 작아 흡수율 높으나 
    소실도 쉽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때문에 극손상모인 경우 영양이 흡수되지 않고

     빠져나가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분자가 작기때문에 모발에 침투가 잘되고
    모발에 간충물질을 채워주는데
    모발속 섬유질과 섬유질을 붙여주는
    역할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간단하게 PPT에 린스 성분이 더해진 것으로,

    단백질(폴리펩타이드)함량이 줄어든 대신

    실리콘 등이 더해져 PPT보다 모발 코팅력이나

    즉각적인 윤기를 더하는 기능은 높은 반면에

    두피에는 좋지 않습니다.

     

    실리콘 등의 린스 성분 함량이 높다면

    염색 탈색 펌 등의 전처리 사용은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데일리로 사용하기 더 좋으나

    화학계면활성제 성분에 유의하며

    두피를 제외하고 모발 끝이나 표면 위주로 도포하는 것이 좋습니다.

     

     

    2. PPT 트리트먼트

     

     

    Protein Poly pepTide의 약자 입니다.
    단백질은 크기와 형태별로 여러 이름으로 부르게 되는데, 
    아미노산이 2개 이상 결합하면 펩타이드, 
    다수의 펩타이드가 고리 형태로 연결되면 폴리펩타이드가 됩니다.
    *아미노산< 펩타이드< 폴리펩타이드< 단백질(케라틴, 콜라겐) 
    아미노산은 단독으로 모발에 유효하게 작용하지 않고 
    펩타이드 형태로 결합하여 모발에 영양분(단백질)을 공급하게 됩니다. 

    주로 LPP에 비해 분자가 커 흡수율은 적으나 
    일단 침투되면 단단하게 채워주며 
    쉽게 빠져나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PH 밸런싱 효과로 모발이 안정하고 건강한 상태로 유지시키며
    콜라겐 단백질이 모피질까지 침투되어

    모발 친화성이 좋은 식물성 단백질과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시켜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모발 표면에 흡착되어 자연스러운 광택이 납니다.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전기모자, 스팀타월, 헤어캡을 사용하고 
    10분 이상 방치하면 효과가 좋아
    홈케어 보다는 미용실에서 클리닉 시 주로 사용됩니다.
    염색 펌 등의 시술 전 후처리나 
    손상모 관리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성분입니다.
    수분이 많은 상태에서는 큐티클이 열리고 
    공간이 수분으로 채워져 있으므로 단백질 공급이 어렵기 때문에
    제형이 스며들 수 있을 정도로 드라이 해주는 과정도 필요합니다.

    *CLPP. APT 등 유사한 트리트먼트가 출시 되는데 
    모든 제품들이 주성분이 비슷하지만
    다른 유효 성분등을 포함시켜 장점을 부각시킨 제품입니다.

    APT (Amino PepTide) 아미노펩타이드

    LPT (LPP+PPT)를 말하는 명칭입니다.

     

     

    3. 글라이신 트리트먼트

     

    최근 글라이신 트리트먼트가 입자가 작기때문에

    흡수가 빨라 모발에 좋다고 광고하는 글을

    종종 보게 되었는데요,

    트리트먼트 성분에 대해서 다뤄보는 김에

    글라이신 트리트먼트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모발을 구성하고 있는 18가지의 아미노산

    글라이신(glycine) 또는 글리신은 
    20개의 기본 아미노산 중의 하나로 
    동물 단백질에서 흔히 발견되는 성분입니다.

    모발을 구성하고 있는 18가지 아미노산에도 포함되며
    글라이신의 측쇄는 수소(-H)이며, 
    이는 모든 아미노산 중에서 가장 작고 기본적입니다. 
    이런 성질 때문에 글라이신은 
    다른 아미노산이 쉽게 들어갈 수 없는 작은 공간을 
    쉽게 채울 수 있다는 성질이 있습니다.

     

    때문에 미용 현장에서 글라이신 트리트먼트가

    손상모를 복구하는데 많이 쓰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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