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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추, 골반근육 -3. 엉덩이 근육 : 대둔근, 중둔근건강정보/근육학 2022. 1. 3. 18:41728x90
안녕하세요 궁금하닥입니다.
요추, 골반근육 세번째 시간으로
오늘은 골반, 엉덩이에 위치하며 통증의 원인이 되는
대둔근, 중둔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대둔근(Gleteus maximus, 큰 볼기근)
origin : 미골에서 위쪽으로 천골의 가장자리, 장골의 후연, 천추결절인대와 흉요추건막
(Lateroposterior surface of sacrum and coccyx, gluteal surface of ilium (behind posterior gluteal line), thoracolumbar fascia, Sacrotuberous ligament)
insertion: 상부-대전자를 가로지르는 건막
하부-대퇴골의 둔부결절
(Iliotibial tract, gluteal tuberosity of femur)
Action : Hip joint: Thigh extension, thigh external rotation, thigh abduction (superior part), thigh adduction (inferior part)
대둔근은 직립자세, 달리기나 점프같은 대퇴의 강력한 신전, 외전을 보조하는 작용을 하며,
계단이 올라갈 때 엉덩이나 천골 부착부에 통증이 있는 경우
대둔근의 문제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복와위에서 무릎을 굽히고 골반을 뒤로 신전시킬 때 수축되는 근육이 바로 대둔근입니다.
좌골점액낭이 있는 좌골결절부에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점액낭염과 감별이 필요한데,
근육으로 인한 통증은 동작시 악화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좌위유지 시 심화되는 통증은 좌골점액낭염을 의심합니다.
또한, 대둔근의 약화로 고관절의 신전이 감소하면
상대적으로 척추기립근에 과부하를 주어 요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둔근은 표층의 근육으로, 촉진 및 치료적 접근이 비교적 쉽습니다.
2-3cm 정도 자입하면 자극이 가능하나 비교적 안전한 부위여서
더 깊게 자입해서 심부의 근육까지 같이 자극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혈종이 생기기 쉬운 부위라 침치료시 천천히 자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중둔근, 소둔근 치료시에도)
대둔근의 TP는 장시간 앉아 있을 때의 불편함과 통증, 구부린 자세로 언덕을 올라갈 때 더해지는 통증 및 자유형으로 수영할 때 유발되는 통증이 있습니다. 대둔근 TrPs는 그 위치로 중둔근 TrPs와 구별이 되고, 소둔근 TrPs와는 소둔근이 보다 멀리 통증을 방사한다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좌골조면 근처의 active TrP₂가 있는 환자는 종종 앉아 있을 때 불편하고 편히 쉬지를 못합니다.
대둔근은 대퇴로 통증을 방사하는 경우는 드물며, 통증을 방사하더라도 몇 인치에 불과합니다. 중둔근은 대퇴중간에 통증을 방사하기도 하며, 소둔근은 보통 무릎 밑에까지 뻗는 통증을 방사합니다.
2. 중둔근(Gluteus mediusl, 중간 볼기근)
origin : 장골의 상부
(Gluteal surface of ilium (between anterior and posterior gluteal lines))
insertion : 대퇴골 대전자의 상단 후외측면
(Lateral aspect of greater trochanter of femur)
Action : Hip joint: Thigh abduction, thigh internal rotation (anterior part); Pelvis stabilization
중둔근이 위치하는 골반외측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종종 있습니다.
중둔근은 대퇴의 외전근으로 골반의 안정화와,
보행 시 한쪽 다리로 체중을 지탱할 때 반대쪽 다리가 내려가지 않도록 지탱하는 역할을 합니다.
(Trendelenburg test 양성)
주로 중둔근의 긴장으로 인해 골반 외측, 중둔근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게 되며
요통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중둔근은 옆으로 누워서 다리를 외전시킬 때 긴장되는 근육으로,
주로 장골능 아래쪽이나 부착부에 압통점이 자주 생깁니다.
위치상 소둔근과의 차이를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치료적 접근 시 뼈까지 깊게 자극하여 두 근육을 모두 풀어줍니다.(혈종에 주의)
가장 내측에 있는 TrP1은 주로 통증을 장골능, 천장관절부, 선골에 방사합니다.
보다 위쪽 외측에 있는 TrP2는 통증을 둔부와 대퇴 상부의 외측을 향해 밑으로 방사합니다.
가장 앞 쪽에 있는 TrP3는 적게 발생하기는 하지만, 통증을 선골 위 양측과 요부의 가장 밑 부분에 방사합니다.
걸을 때, 등을 대고 눕거나 병변측을 밑으로 하고 옆으로 누웠을 때,
의자에 늘어진 자세로 앉아 있을 때 통증이 심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음번에는 이어서 소둔근, 이상근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며
아래 링크는 요통의 주요 원인 근육인 장요근과 요방형근에 관한 내용입니다.
https://questiondoc.tistory.com/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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