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근육 - 8. 장비골근, 단비골근 : 발목염좌 :: 궁금하닥(QuestionD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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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지근육 - 8. 장비골근, 단비골근 : 발목염좌
    건강정보/근육학 2022. 2. 1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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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궁금하닥입니다.

     

    오늘은 발목관절에서 조정, 균형을 담당하여

    손상시 발목염좌(특히 내번염좌)가 잘 일어나는 근육인

    장단비골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반염좌는 전경골근의 수축보다는

    비골근군의 약화로 인해 잘 발생합니다.)

     

    비골근군에는 장비골근, 단비골근, 심비골근이 포함되는데,

    장단비골근은 천비골신경의 지배를

    심비골근은 심비골신경의 지배를 받습니다.

     

     

    1. 장비골근(Peroneus longus, 긴종아리근)

     

    origin : 비골두, 비골 외측면 상부 2/3

    (Head of fibula, proximal 2/3 of lateral surface of fibula,

    intermuscular septa)

    insertion : 족부의 중족골 1번 기저부와 내측 설상골

    (Medial cuneiform bone, metatarsal bone 1)

    function : Talocrural joint: Foot plantar flexion;
    Subtalar joint: Foot eversion;
    Supports longitudinal and transverse arches of foot

     

     

    장비골근은 비골두 근처에서 총비골신경을 포착하여

    무릎아래 전측면으로 이상감각, 운동장애를 일으킬수 있습니다.

    장비골근에 있는 TrPs에 의해 야기된 taut bands는

    근육의 장력을 증가시키고 총비골신경을 entrap할 수 있는데

    총비골신경 entrapment에 의해 야기된 저림과 따끔거림은

    엄지와 둘째 발가락 사이 삼각형 부위로 발등에서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발바닥 아치 가운데 통증이 있는경우

    장비골근과 후경골근을 치료하면 효과적입니다.

     

     

    2. 단비골근(Peroneus brevis, 짧은 종아리근)

     

     

    origin : 비골의 외측 원위 2/3

    (Distal 2/3 of the lateral surface of fibula,

    anterior inermuscular septum)

    insertion : 중족골 5번 기저부 바깥쪽

    (Tuberosity of the 5th metatarsal bone)

    function : Talocrural joint: Foot plantar flexion
    Subtalar joint: Foot eversion

     

    장단비골근의 손상 시 주로 발목 뒤쪽 곤륜혈 부위 통증,

    혹은 비골두 근처의 외측 상부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을 족저굴 시키고 외전시키는 작용을 하기때문에

    약화된 경우 발이 자꾸 내번되려하는 경향이 생기고

    단축시 pronation 되면서 평발이 관찰됩니다.

     

    발목 염좌 시 절뚝거리는 보행으로 돌아다닌 지 1-2주가 경과하면

    장,단비골근의 긴장이 심화되어 

    정강이 외측 비골쪽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장단비골근은 비골두 아래쪽으로 쭉 따라서 촉진하면 만져지는데

    발목을 배굴시키면서 회내하면 긴장되는 근육입니다.

    장비골근의 압통점은 근복부인 정강이 상부에 많이 나타나며

    단비골근의 경우 외과에서 손가락 세네마디 위에 많이 나타납니다.

    (주로 현종혈, 양릉천혈 부위 근처)

    다만 정해진 위치에 집착하지 말고 환자가 호소하는 부분 위주로 치료합니다.

    장단비골근 모두 표층에 위치하는 근육으로 

    2cm 정도 자입하면 충분히 닿을 수 있습니다.

     

     

    장비골근TP – 외측 복숭아뼈 주위 통증 

    비골두 하 3촌(손가락4마디)으로 비골에 닿도록 자침합니다.

    단비골근TP – 외측 복숭아뼈 주위 통증

    외과~비골두 1/3지점으로 비골에 닿도록 자침합니다.

    삼비골근TP – 발목 앞부분, 뒷꿈치 통증

    외과 상 3촌. 경골과 비골 사이 쏙 들어간 곳(현종혈) 비골에 닿지 않게 45도로 사자합니다.

     

    외측 복숭아뼈와 뒤의 발목에서 통증과 tenderness를 호소하며,

    특히 발목의 내반 염좌가 있은 후 심해집니다.

    발목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평균대 위에서 균형을 잡기 어렵습니다.

    만일 심비골신경이 entrap된 경우에는 foot drop(하수족)을 가지고 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발목의 석고고정(cast)으로 골절을 치료하는 것은

    비골근 TrPs를 악화시키고 지속시킬 가능성이 있으며,

    앉을 때 다리를 포개는 것, 하이힐, 압박스타킹 등에 의해 심해집니다.

     


    [얕은종아리신경통(천비골신경 장애에 의한 통증)]

     

    정강이의 앞, 바깥쪽에 통증이 있고

    당기거나 저리고 감각장애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발의 외번(eversion)기능이 마비되어 발이 내번 상태에 있게됩니다.

    장비골근의 통증유발점이 원인으로 작용하여 악순환의 고리가 형성됩니다.

    -> 장비골근에 있는 통증유발점(비골두 하 3cm)를 치료합니다.

     

    [깊은종아리신경통(심비골신경의 장애에 의한 통증)]

     

    발목의 앞쪽과 발등, 발가락 끝까지 당기면서

    모호한 통증과 불편감을 호소하게 됩니다.

    장지신근의 밑으로 지나가다 통증유발점에 의해 압박받아 발생하는데

    발목 염좌 시 발의 앞부분을 들고 뒤꿈치로 걷다가 장지신근이 긴장되며 발생합니다.

     

    *간혹 허리디스크나 이상근증후군에 의해

    좌골신경과 비골신경의 장애가 동시에 있을 때가 있는데, 

    위쪽의 원인을 먼저 치료한 후에 증상이 계속 남아있으면

    아래쪽의 병변을 치료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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