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근육 - 4. 중사각근, 전사각근 : 팔저림, 흉곽출구증후군(TOS)

 

안녕하세요 궁금하닥입니다.

 

오늘은 각종 목통증, 등통증, 팔저림에서

첫번째로 치료해야되는 근육이죠

중사가근, 전사각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중사각근(Scalene medius, 목갈비근)

 

 

Origin : C2-C7 횡돌기의 후결절

posterior tubercles of transverse processes of vertebrae C2-C7
Insertion : 첫번째 갈비뼈

superior border of rib 1 (posterior to subclavian groove)
Function: neck lateral flexion, elevates rib 1

 

중사각근의 긴장은 견갑배신경을 압박해서

승모근과 능형근 부위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고개를 돌리지 않으면 중사각근은

흉쇄유돌근에 의해 덮혀저 있어서 촉진하기 어렵습니다.

고개를 완전히 돌린 뒤 흉새유돌근의 중간 뒤쪽에서 촉진되는 부위가

중사각근의 중간 부분입니다.

 

중사각근은 가운데(C5 level)에 압통점이 많이 발생하는데,

대부분 누르면 아프기 때문에 양측을 비교해서 치료합니다.

기흉의 위험으로 추나, 부항 등을 주로 활용하는데

만약 침습적인 치료를 해야할 경우 고개를 돌린 상태에서

사각근을 정확히 촉진한 뒤 자입해야합니다.

중사각근은 경정맥을 피해 1cm 이내로 자입합니다.

 

2. 전사각근(Scalene aterior, 목갈비근)

 

Origin : C3-C6의 횡돌긴의 전결절

anterior tubercle of transverse processes of vertebrae C3-C6
Insertion : 첫번째 갈비뼈 사각근 결절

anterior scalene tubercle of rib 1,

superior border of rib 1 (anterior to subclavian groove)
Function:  bilateral contraction - neck flexion
- unilateral contraction - neck lateral flexion (ipsilateral),

neck rotation (contralateral), elevates rib 1

 

사각근은 경추횡돌기에서 기시해서 1번 늑골에 부착하는 근육으로

경추의 안정화, 목의 측굴, 늑골의 거상에 작용합니다.

낙침치료, 등통증, 팔저림에 핵심이 되는 근육이며

흉곽출구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근육이기도 합니다.

 

전사각근과 중사각근의 긴장 시

상완신경총의 압박으로 인해 팔저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전사각근의 긴장은 외측/내측흉근신경의 압박으로 인한

가슴부위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전사각근은 중사각근을 촉진한 뒤, 아래쪽으로 따라 내려가며

쇄골쪽에 다다랐을 때 중사각근과 흉새유돌근 사이에서 촉진되는 근육입니다.

전사각근, 중사각근 모두 호흡에 작용하는 근육으로

사각근 부위를 촉진한 뒤 심호흡을 시키면

근육이 정상인 경우 움직임을 느낄 수 있는데

만약 긴장이 심한 경우 움직임이 없을 수 있습니다.

 

전사각근의 압통점은 하단부에 주로 발생하는데,

clavicle에서 손가락 두 마디 정도 위에 주로 자침하게 됩니다.

전사각근과 중사각근 모두 심한 경우 누르는 것 만으로

등이나 팔로 찌릿거리는 신경자극 증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침습적 치료시 전사각근을 집어든 뒤

1cm 이내로 자입해야 횡경동맥과 경동맥의 손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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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곽출구증후군(TOS)]

 

 

흉곽출구증후군은 흉곽 위쪽 구조물에 의하여

빗장뼈 아래에 있는 혈관들이 압박을 받는 상태로

brachial plexus 와 subclavian v. 이 눌리며 발생합니다.

 

점진적인 통증 및 감각이상이 가장 흔한 증상이며

대부분 척골 신경이 지배하는 팔, 손, 다섯째 손가락의 안쪽과

넷째 손가락의 바깥쪽에서 나타납니다.

증상은 수영이나 야구, 테니스처럼

어깨를 반복적으로 abduction, ext. rotation 하는 경우 재현됩니다.

Adson test 및 Wright test, Roos test에서 양성 반응을 보입니다.

 

보존적 치료 시 사각근, 소흉근을 target으로 하여 치료하며

기흉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기흉 : 칼로베이는 듯한 흉통, 흡기 시 통증, 심호흡 불가,

식은땀, 두통, 심계, 현훈

청진 시 호흡음 감소, 공명음 증가의 증상이 나타나며

X-ray를 통해 확진할 수 있습니다.

대개 자침 후 10분이내 발생하며, tranfer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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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각근의 TP

 

[일차적으로는 근막통]

:견갑골내측연, 요골측 팔뚝, 손가락 1‧2지, 흉근으로 방사통이 발생합니다.

 

1) 전사각근 TP

- 등이나 견갑골 내측연의 상부 절반 지점에 통증을 방사합니다(배부방사통).

2) 전사각근 상부, 중사각근 TP

- 상완, 하완의 요골측 방사통(엄지와 시지로 통증).

3) 중사각근 하부, 후사각근 TP

- 상흉부 천층의 통증으로 피부 아래로 저리듯이, 쑤시듯이, 칼로 긋는 통증이 발생합니다.

환자는 협심증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차적으로는 신경혈관적 신경올가미]

: 손의 부풀음, 척골측 통증, 운동‧감각신경장애가 발생합니다.

 손의 부종(손등과 손가락 기저부, 아침에 빈발, 부종은 낮에 소실)이 발생합니다.

: 손등의 부풀음(Puffiness), 손가락의 뻣뻣함(stiffness), 손가락 둘레가 조이는 것(tightness)

2차적으로 골간근비대로 손가락이 굵어지고 통증이 생기는데

이때 골간근의 치료는 15-20일 이상 치료해야 됩니다.

 

1, 2지 손가락에 이상이 있는데 목디스크검사가 음성이면

우선 사각근의 이상을 의심해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어깨통증과 상지통증증후군에서 사각근은 높은 빈도를 차지합니다.(특히 전사각근)

 

어깨와 팔로 내려가는 증상은 대부분 사각근을 고려해야 하는데

특히, “팔에 힘이 없다. 팔이 저리다. 팔이 뻣뻣하다.”고 하면

무조건 사각근을 생각합니다.

 

자다가 잘 깨고 아파서 자주 팔을 오므리고 자게 되는데,

보통 나이가 들면 흉쇄유돌근과 사각근의 이상이 생겨 목이 뻣뻣하고

간섭현상(신경올가미현상)으로 인해 불면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사각근의 이상임을 감별하기 위해서

사각근 조임검사(Scalene-cramp test), 사각근 이완검사(Scalene-relief test),

Finger-Flexion test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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