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성기침, 인후부 이물감(매핵기) : 감기 이후에 기침이 멈추지 않아요.건강정보/내과 2022. 8. 1. 18:30728x90
안녕하세요 궁금하닥입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감긱의 기본적인
정의 및 병기에 대해 다뤄보았는데요.
오늘은 감기의 대표 증상 중 하나인
기침을 지속적으로 유발하는 그 원인과
인후부 이물감을 지속적으로 느끼게 되는
원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번 시간 감기에 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s://questiondoc.tistory.com/113
1. 만성 기침의 정의
우선 기침이란,
유해물질이 기도 내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고,
폐와 기관지의 분비물을 제거하는
정상적인 신체방어기전을 말합니다.
이 기침이 지속된 기간이 3주 미만인 경우
급성 기침으로 분류하며,
3주에서 8주 미만인 경우 지연성 기침,
8주 이상인 경우 만성 기침으로 분류됩니다.
만성기침의 경우
급성감염이 주요 원인인 급성 혹은 아급성기침과 달리
상기도기침증후군, 기침형천식, 위식도역류질환,
COPD, 대기오염, 흡연 등
장기간 기침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여성에서 발생빈도가 높으며,
흡연, 과민성대장증후군, 음주력,
낮은 사회경제적 상태, 미세먼지 등과 관련이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만성기침의 양상에 따른 감별진단]
야간에 악화되는 기침 : 천식, 심장질환
운동 후 악화되는 기침 : 천식(운동유발성 천식)
다량의 객담 동반
: 만성기관지염, 기관지확장증, 폐렴
객혈 : 결핵, 기관지확장증, 폐암
이와 관련해서 더 구체적인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s://questiondoc.tistory.com/44
2. 만성 기침의 진단
흉부방사선 검사: 기본 검사
부비동방사선 검사: 부비동염이 의심될 때
기관지유발검사: 기침형천식이 의심될 때
24시간 식도산도 검사: 위식도역류질환이 의심될 때
유도객담 검사: 호산구성기관지염을 의심할 때
1) 상기도 기침 증후군(후비루)
상기도 기침 증후군, 일명 후비루성 기침은
다양한 상기도 질환이 원인이 되어
기침을 주증상으로 하는 질환군으로
코, 인후 및 부비동을 포함한 상기도의
자극, 염증 등이 원인이 되어 기침이 발생하게 됩니다.
8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이 특히
야간에 심한 양상을 보이면 진단할 수 있으며
부비동 엑스선검사나 CT로
부비동염이 확진된 경우는 부비동염 치료를 시행하고
부비동염이 없는 경우는 이외의 원인질환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 부비동염, 만성비염, 만성비인두염)
등을 감별하고 원인질환을 치료하도록 합니다.
2) 후두 알레르기
천명을 수반하지 않는 건성 기침이
주요 증상인 비천식성 호산구성 기도염증을 말합니다.
계절적으로 악화와 호전을 보이며
야간, 새벽에 기침 악화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악화인자로는 간접 흡연, 온도 등이 있으며
진단기준은 천식을 수반하지 않고
3주 이상 지속하는 건성 기침 및
8주 이상 지속하는 인후두 이상감에 더하여
알레르기 소인을 시하는 소견이 하나 이상이 있고
후두 피열부 에 창백한 부종성 종창을 보이는 경우
진단할 수 있습니다.
3) 위식도 역류질환
반복적인 속쓰림이나 역류 등의 증상은
위식도역류에 의한 기침일 가능성이 큽니다.
속쓰림, 탄산, 흉통, 인후두 이물감, 식후에 악화되는 기침이
위식도 역류질환의 특징적인 소견입니다.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https://questiondoc.tistory.com/12
4) 감기 후 지연성 기침
감기 후 기침이 호흡기 감염증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이 경우 건강상태가 호전됨에 따라
대부분 자연적으로 소실되게 됩니다.
*감기 후 후각장애
바이러스에 의한 후점막에 장애로 발생하며,
후점막성 후각 장애라고도 합니다.
후신경은 유일하게 재생능력을 가진 신경세포이로
시간은 걸리지만 회복이 가능한 후유증입니다.
대개 양방에서는 부신피질호르몬제(스테로이드)를
사용하여 치료하나 효과 및 치료 기간은 일정하지 않습니다.
3. 인후부 이물감
인후두에 이상감각을 호소하는데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이비인후과적 시진에서는
호소에 부합하는 이상소견이 관찰되지 않는 경우를 말합니다.
과거에는 만성부비동염, 만성편도염,
만성인후염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위-식도역류질환과 후두 알레르기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치명적인 질환으로 인한 것이 아니지만,
원인의 2.5~4%를 차지하는 악성 종양,
즉 후두암, 하인두암, 갑상선암, 식도암 등을
감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원인 질환]
1) 국소적 원인
만성염증 및 외상(만성부비동염, 만성편도염, 만성인후염, 기관삽관)
인후두형태이상
종양(후두낭포, 후두암, 하인두암)
갑상선질환(갑상선종, 갑상선암, 하시모토병, 바세도우병)
식도질환(위-식도역류질환, 식도이물, 식도게실, 식도암)
알레르기 질환(후두 알레르기)
2) 전신적 원인
저색소성빈혈(폴리머 빈슨 증후군)
당뇨병, 내분비 이상
심비대
대동맥류
중증근무력증
자율신경실조
갱년기장애
3) 정신과적 원인
심신증
신경증(심기증, 불안신경증, 히스테리, 강박증)
정신병(통합실조증, 우울증)
https://questiondoc.tistory.com/65
728x90'건강정보 > 내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질(뇌전증, epilepsy)의 진단 및 치료 (0) 2022.08.23 간질(뇌전증, epilepsy)이 무엇인가요? : 부분발작, 전신발작(대발작, 소발작) 외 (0) 2022.08.21 감기 Clinic : 감기와 알레르기 비염은 뭐가 다르죠? (0) 2022.07.31 손발저림 : 손저림, 발저림의 원인 질환(3) :레이노증후군 외 (0) 2022.07.24 손발저림 : 손저림, 발저림의 원인 질환(2) - 당뇨병성 신경병증 외 (0) 2022.07.21